나트랑 & 달랏 여행 실전 꿀팁 총정리! 이것만 알면 당신도 현지인처럼 여행한다
처음 베트남 중남부 지역을 여행한다면 ‘나트랑과 달랏을 어떻게 같이 가야 하지?’란 의문이 들 수 있어요. 실제로 다녀온 입장에서 말하는 교통, 숙소, 음식, 쇼핑, 날씨, 환전 등 실전 꿀팁을 이 포스팅에 모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지난번 포스팅에서 나트랑과 달랏 여행 코스를 공유했는데요, 이번에는 조금 더 실용적인 정보를 담아봤어요. 일정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궁금해지는 것들—예를 들어 “나트랑에서 달랏은 어떻게 이동해요?”, “달랏 밤에 춥다는데 어떤 옷 챙겨야 하나요?” 같은 것들 말이죠. 저도 출발 전에는 검색만 잔뜩 하다가, 막상 다녀와 보니 정말 핵심만 알았으면 훨씬 더 편하고 여유롭게 여행했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목차
나트랑↔달랏 이동 방법
나트랑과 달랏은 생각보다 거리가 있어요. 직선거리로는 가까워 보이지만, 달랏이 고산지대에 위치한 만큼 산길을 따라 3.5~4시간 정도 차량 이동이 필요합니다. 이동수단은 주로 전용버스 또는 전세밴을 이용하며, 급커브가 많기 때문에 멀미약을 미리 챙기는 걸 추천해요.
이동 중간중간 전망 포인트에서 잠깐 멈춰주는 경우도 있으니 창밖 풍경도 놓치지 마세요. 나트랑의 해변에서 출발해 구불구불 산길을 올라가다 보면 어느새 선선한 바람과 소나무가 반겨주는 달랏에 도착하게 됩니다.
달랏 날씨 & 의류 준비
달랏은 ‘영원한 봄의 도시’라 불릴 만큼 고도가 높아 연중 시원한 날씨를 자랑해요. 하지만 아침저녁으로는 15도까지 떨어질 수 있어 긴팔/가디건은 필수랍니다. 특히 야시장이나 마차투어를 할 땐 바람이 꽤 차기 때문에 바람막이나 얇은 자켓을 챙기세요.
환전과 지출 관리 꿀팁
- 1인 기준 현금으로는 20~30만 원 환전하면 여유 있게 사용 가능했어요.
- 택시, 야시장, 소규모 가게에서는 현금 결제만 가능합니다.
- 호텔, 마트, 대형 식당은 카드 결제 OK (단, 해외 결제 수수료는 카드사마다 다르니 확인!)
- 잔돈은 5천 동~2만 동권으로 충분히 챙겨주세요. 간식, 음료 구입에 유용합니다.
식당에서 현지 음식 주문 팁
베트남 음식이 처음이라면 이름부터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 걱정 마세요! 메뉴판에 영어+사진이 함께 있는 곳이 대부분이에요. 특히 달랏의 라냐 레스토랑이나 몽골리안 뷔페처럼 여행객이 많이 찾는 곳은 간단한 한국어 메뉴도 제공된답니다.
- 분짜 = 구운 돼지고기 + 쌀국수 + 향채소 + 느억맘 소스
- 반쎄오 = 베트남식 부침개, 라이스페이퍼에 싸서 먹어요
- 껨보 = 아보카도 아이스크림 (후식으로 강추!)
쇼핑은 어디서? 담시장 vs 롯데마트
장소 | 특징 | 추천 아이템 |
---|---|---|
담시장 | 현지 로컬 느낌 가득, 흥정 필수 | 커피, 건어물, 과일, 실크 파자마, 모자 |
롯데마트 | 에어컨 빵빵, 고정가로 편리한 쇼핑 | 스낵, 쌀국수 키트, 선물용 커피, 비누 |
저는 둘 다 가봤지만, 담시장은 경험으로는 좋았지만 에너지 소모가 커요. 롯데마트는 마감 직전(20~21시) 시간대에 가면 한산하고, 마트 직원들도 관광객 대응이 익숙해서 쇼핑이 훨씬 수월하답니다.
현지에서 데이터 쓰는 법 (SIM vs Wi-Fi)
- eSIM: 공항 도착 전 설치 완료 가능. 가장 간편하고 요즘 대세
- 현지 SIM 카드: 공항에서 바로 구매 가능. 데이터 무제한에 통화 포함 옵션도 있어요.
- 포켓 Wi-Fi: 여럿이 함께 쓸 땐 유리하나 충전 귀찮고 무겁습니다.
이번 여행에선 eSIM을 사용했는데, 정말 신세계였어요. 미리 설치만 해두면 도착하자마자 바로 인터넷이 터지는 그 쾌적함! 혼자 혹은 커플 여행이라면 무조건 추천합니다.
총 4박 5일 일정이라면 달랏 2박, 나트랑 2박이 가장 균형 있게 여행하기 좋아요. 달랏에서 좀 더 여유를 느끼고 싶다면 달랏 3박도 괜찮습니다.
네! 수영복은 필수입니다. 호텔 수영장은 물론이고 바닷가도 바로 앞에 있어요. 리조트 분위기 제대로 느끼려면 필수 아이템이에요.
공항 환전은 환율이 비싸기 때문에, 한국에서 미리 해두는 게 좋아요. 나트랑 시내에서도 일부 환전소가 있지만 신뢰도는 낮은 편이에요.
고소증 걱정은 거의 없어요. 고도는 높지만 경사가 급하지 않아 몸이 적응하기 쉬운 편이고, 기온도 선선해서 오히려 쾌적했어요.
공항에서 바로 살 수 있어요. Viettel이나 Mobifone 부스를 이용하면 되고, eSIM은 한국에서 미리 설치해가는 게 더 간편합니다.
Grab 앱은 무조건 설치하세요! 택시 호출부터 배달까지 다 가능하고, 가격도 정찰제라 안전합니다. 공항에서 Grab앱 연결이 잘 안될 수 있어요.
나트랑과 달랏, 전혀 다른 매력을 가진 두 도시를 함께 여행하면서 진짜 ‘여행 고수’가 된 느낌이었어요. 초보자도 걱정 없이 떠날 수 있도록 꿀팁을 정리해봤는데요, 읽어보시고 “이건 진짜 몰랐으면 불편했겠다” 싶은 정보가 하나쯤은 있었길 바라요. 도움이 되셨다면 댓글로 알려주시고, 혹시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남겨주세요. 다음 여행자에게는 여러분이 또 꿀팁을 나눠주실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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