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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나트랑 & 달랏 여행 실전 꿀팁 총정리! 이것만 알면 당신도 현지인처럼 여행한다.

by 집고양이 배뽈록 2025.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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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 & 달랏 여행 실전 꿀팁 총정리! 이것만 알면 당신도 현지인처럼 여행한다

처음 베트남 중남부 지역을 여행한다면 ‘나트랑과 달랏을 어떻게 같이 가야 하지?’란 의문이 들 수 있어요. 실제로 다녀온 입장에서 말하는 교통, 숙소, 음식, 쇼핑, 날씨, 환전 등 실전 꿀팁을 이 포스팅에 모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지난번 포스팅에서 나트랑과 달랏 여행 코스를 공유했는데요, 이번에는 조금 더 실용적인 정보를 담아봤어요. 일정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궁금해지는 것들—예를 들어 “나트랑에서 달랏은 어떻게 이동해요?”, “달랏 밤에 춥다는데 어떤 옷 챙겨야 하나요?” 같은 것들 말이죠. 저도 출발 전에는 검색만 잔뜩 하다가, 막상 다녀와 보니 정말 핵심만 알았으면 훨씬 더 편하고 여유롭게 여행했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나트랑↔달랏 이동 방법

나트랑과 달랏은 생각보다 거리가 있어요. 직선거리로는 가까워 보이지만, 달랏이 고산지대에 위치한 만큼 산길을 따라 3.5~4시간 정도 차량 이동이 필요합니다. 이동수단은 주로 전용버스 또는 전세밴을 이용하며, 급커브가 많기 때문에 멀미약을 미리 챙기는 걸 추천해요.

이동 중간중간 전망 포인트에서 잠깐 멈춰주는 경우도 있으니 창밖 풍경도 놓치지 마세요. 나트랑의 해변에서 출발해 구불구불 산길을 올라가다 보면 어느새 선선한 바람과 소나무가 반겨주는 달랏에 도착하게 됩니다.

달랏 날씨 & 의류 준비

달랏은 ‘영원한 봄의 도시’라 불릴 만큼 고도가 높아 연중 시원한 날씨를 자랑해요. 하지만 아침저녁으로는 15도까지 떨어질 수 있어 긴팔/가디건은 필수랍니다. 특히 야시장이나 마차투어를 할 땐 바람이 꽤 차기 때문에 바람막이나 얇은 자켓을 챙기세요.

환전과 지출 관리 꿀팁

  • 1인 기준 현금으로는 20~30만 원 환전하면 여유 있게 사용 가능했어요.
  • 택시, 야시장, 소규모 가게에서는 현금 결제만 가능합니다.
  • 호텔, 마트, 대형 식당은 카드 결제 OK (단, 해외 결제 수수료는 카드사마다 다르니 확인!)
  • 잔돈은 5천 동~2만 동권으로 충분히 챙겨주세요. 간식, 음료 구입에 유용합니다.

식당에서 현지 음식 주문 팁

베트남 음식이 처음이라면 이름부터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 걱정 마세요! 메뉴판에 영어+사진이 함께 있는 곳이 대부분이에요. 특히 달랏의 라냐 레스토랑이나 몽골리안 뷔페처럼 여행객이 많이 찾는 곳은 간단한 한국어 메뉴도 제공된답니다.

  • 분짜 = 구운 돼지고기 + 쌀국수 + 향채소 + 느억맘 소스
  • 반쎄오 = 베트남식 부침개, 라이스페이퍼에 싸서 먹어요
  • 껨보 = 아보카도 아이스크림 (후식으로 강추!)

쇼핑은 어디서? 담시장 vs 롯데마트

장소 특징 추천 아이템
담시장 현지 로컬 느낌 가득, 흥정 필수 커피, 건어물, 과일, 실크 파자마, 모자
롯데마트 에어컨 빵빵, 고정가로 편리한 쇼핑 스낵, 쌀국수 키트, 선물용 커피, 비누

저는 둘 다 가봤지만, 담시장은 경험으로는 좋았지만 에너지 소모가 커요. 롯데마트는 마감 직전(20~21시) 시간대에 가면 한산하고, 마트 직원들도 관광객 대응이 익숙해서 쇼핑이 훨씬 수월하답니다.

현지에서 데이터 쓰는 법 (SIM vs Wi-Fi)

  • eSIM: 공항 도착 전 설치 완료 가능. 가장 간편하고 요즘 대세
  • 현지 SIM 카드: 공항에서 바로 구매 가능. 데이터 무제한에 통화 포함 옵션도 있어요.
  • 포켓 Wi-Fi: 여럿이 함께 쓸 땐 유리하나 충전 귀찮고 무겁습니다.

이번 여행에선 eSIM을 사용했는데, 정말 신세계였어요. 미리 설치만 해두면 도착하자마자 바로 인터넷이 터지는 그 쾌적함! 혼자 혹은 커플 여행이라면 무조건 추천합니다.

Q 나트랑과 달랏은 몇 박이 적당할까요?

총 4박 5일 일정이라면 달랏 2박, 나트랑 2박이 가장 균형 있게 여행하기 좋아요. 달랏에서 좀 더 여유를 느끼고 싶다면 달랏 3박도 괜찮습니다.

Q 나트랑에서 수영복은 꼭 챙겨야 하나요?

네! 수영복은 필수입니다. 호텔 수영장은 물론이고 바닷가도 바로 앞에 있어요. 리조트 분위기 제대로 느끼려면 필수 아이템이에요.

Q 환전은 공항에서 해도 되나요?

공항 환전은 환율이 비싸기 때문에, 한국에서 미리 해두는 게 좋아요. 나트랑 시내에서도 일부 환전소가 있지만 신뢰도는 낮은 편이에요.

Q 달랏은 고산지대라는데, 고소증 걱정되나요?

고소증 걱정은 거의 없어요. 고도는 높지만 경사가 급하지 않아 몸이 적응하기 쉬운 편이고, 기온도 선선해서 오히려 쾌적했어요.

Q 베트남 SIM카드는 어디서 사나요?

공항에서 바로 살 수 있어요. Viettel이나 Mobifone 부스를 이용하면 되고, eSIM은 한국에서 미리 설치해가는 게 더 간편합니다.

Q 여행 중 꼭 챙겨야 할 앱이 있을까요?

Grab 앱은 무조건 설치하세요! 택시 호출부터 배달까지 다 가능하고, 가격도 정찰제라 안전합니다. 공항에서 Grab앱 연결이 잘 안될 수 있어요. 

나트랑과 달랏, 전혀 다른 매력을 가진 두 도시를 함께 여행하면서 진짜 ‘여행 고수’가 된 느낌이었어요. 초보자도 걱정 없이 떠날 수 있도록 꿀팁을 정리해봤는데요, 읽어보시고 “이건 진짜 몰랐으면 불편했겠다” 싶은 정보가 하나쯤은 있었길 바라요. 도움이 되셨다면 댓글로 알려주시고, 혹시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남겨주세요. 다음 여행자에게는 여러분이 또 꿀팁을 나눠주실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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