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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여름을 품은 강원도, 가족과 함께하는 1박 2일 여행코스

by 집고양이 배뽈록 2025.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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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품은 강원도, 가족과 함께하는 1박 2일 여행코스

뜨거운 도시를 벗어나 시원한 자연 속으로! 강원도는 여름 가족여행의 정답이에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어느새 여름이 슬금슬금 다가오고 있죠. 6월의 시작을 기념해서 저희 가족은 짧지만 꽉 찬 1박 2일 강원도 여행을 다녀왔어요. 대관령 양떼목장의 초록 언덕, 발왕산 케이블카에서 본 시원한 절경, 그리고 숙소로 선택한 용평리조트의 조용한 밤. 다음 날엔 강릉으로 넘어가 테라로사 본점에서 향기로운 커피 한 잔을 즐기고, 강릉 중앙시장에서 맛있는 먹거리를 잔뜩 담아왔답니다. 강원도는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네요. 오늘은 그 생생한 여정을 공유해볼게요.

대관령 양떼목장에서 만난 여름 초원

여름 초입의 대관령은 푸르름으로 가득했어요. 목장 언덕을 따라 걸으니 사방이 초록빛 카펫처럼 펼쳐지고, 그 위를 양들이 느긋하게 걸어 다니는 모습이 정말 평화롭더라고요. 아이들은 양에게 건초를 직접 주며 깔깔 웃고, 사진 찍기 바빴죠. 목장 둘레길을 따라 걷다 보면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고, 그 순간만큼은 도시의 소음도, 답답한 일상도 모두 잊게 돼요. 입장권 한 장으로 자연 속 행복을 통째로 산 기분이랄까요?

평창 발왕산 케이블카 타고 구름 위로

해발 1,458m 발왕산 정상까지 올라가는 케이블카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힐링 코스예요. 케이블카가 천천히 움직일 때, 아래 펼쳐지는 푸른 산세와 멀리 보이는 리조트 풍경이 한 폭의 그림 같았죠. 정상에 올라서니 바람이 어찌나 시원하던지, 여름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였어요. 카페에서 커피도 마실 수 있어요. 겨울 눈꽃 구경도 대박이랍니다.

구분 내용
운영 시간 09:00 ~ 17:30 (계절별 상이)
왕복 요금 성인 25,000원 / 어린이 21,000원     *네이0 등 검색하면 저렴한 곳을 찾을 수 있음...
소요 시간 왕복 약 20~25분

용평리조트 숙소에서의 힐링 밤

첫날의 피로를 풀기 위해 선택한 숙소는 용평리조트였어요. 방에서 바라보는 전망도 좋았고, 리조트 내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편하게 쉴 수 있었죠. 특히 아이들과 놀기 좋은 잔디광장과 실내 수영장, 간단히 즐길 수 있는 카페까지 모두 만족스러웠답니다.

  • 넓고 깨끗한 객실, 테라스 포함
  • 가족 단위 투숙객을 위한 키즈 편의시설
  • 도보로 발왕산 케이블카 접근 가능

강릉 테라로사 본점, 커피향 가득한 아침

여행 둘째 날 아침, 강릉으로 이동해 향긋한 커피로 하루를 시작했어요. 테라로사 본점은 단순한 카페를 넘어서 하나의 문화 공간 같았어요. 넓은 실내에 갤러리 같은 분위기, 빵 굽는 냄새와 커피 내리는 소리가 어우러진 그 공간은 그야말로 완벽한 힐링. 부모님은 진한 드립커피에 감탄하셨고, 아이들은 갓 구운 크루아상에 반했죠. 커피를 한 모금 마시며 창밖을 바라보니, ‘강릉까지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고요.

강릉 중앙시장에서 즐기는 진짜 로컬 먹방

카페에서 여유를 즐긴 후, 강릉 중앙시장으로 이동했어요. 시장 특유의 활기찬 분위기에 자연스럽게 기분도 업! 입구부터 고소한 전 냄새에 이끌려 향한 곳에서 먹은 감자전은 진짜 예술이었어요. 먹거리 골목에서 강릉식 김밥과 닭강정까지 푸짐하게 담아 가족 모두 배부르게 식사할 수 있었죠. 복잡한 시장에서 서서 먹었지만, 꿀맛이었습니다.

추천 메뉴 맛 포인트
감자전 겉바속촉! 고소함 폭발
강릉 김밥 새콤달콤 단무지와 바삭한 튀김 콤보
닭강정 달콤짭짤 매콤함의 완벽한 조화

가족여행을 더 완벽하게 만드는 팁 5가지

경험에서 나온 꿀팁은 언제나 믿고 보는 법이죠! 이번 여행을 통해 깨달은, 가족여행을 더 편하고 즐겁게 만드는 방법을 공유할게요.

  1. 모든 장소는 미리 주차 정보와 운영 시간을 확인하세요.
  2. 아이들 간식과 생수는 넉넉히 준비하세요.
  3. 오전에는 자연, 오후에는 실내나 시장 코스를 추천드려요.
  4. 기상 예보를 미리 확인하고, 얇은 겉옷은 꼭 챙기세요.
  5. 사진은 많이 찍되, 눈으로도 충분히 기억을 담으세요!
Q 대관령 양떼목장은 여름에도 괜찮나요?

네, 대관령은 해발이 높아 한여름에도 비교적 시원한 편이에요. 특히 오전에 방문하면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산책하기 좋아요.

Q 발왕산 케이블카는 미리 예매해야 하나요?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미리 예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장 구매도 가능하지만 줄이 길 수 있어요.

Q 용평리조트는 아이들과 묵기에 어떤가요?

객실이 넓고 주변에 잔디광장, 키즈 놀이터, 실내 수영장 등 아이들이 좋아할 공간이 많아 가족 단위에 적합해요.

Q 테라로사 본점은 아이들 데리고 가도 괜찮을까요?

넓은 공간에 테이블 간격도 넉넉해서 유모차나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도 불편함이 없습니다. 빵 종류도 다양해 아이들 입맛에도 맞아요.

Q 강릉 중앙시장은 주차가 편리한가요?

시장 주변에 공영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편리합니다. 다만 점심시간 무렵에는 다소 붐빌 수 있으니 이른 시간 방문을 추천드려요.

Q 1박 2일 일정으로 무리 없이 다 다녀올 수 있나요?

충분히 가능합니다! 평창과 강릉은 이동거리도 적당해서 가족 단위 여행자에게 알맞은 구성이에요. 오전 일찍 출발하면 더욱 여유롭답니다.

여름 문턱에 접어든 6월, 짧지만 굵게 떠난 강원도 1박 2일 가족여행은 우리 가족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었어요. 자연 속에서 웃고, 맛있는 걸 함께 먹고, 바쁜 일상 속 놓쳤던 대화도 많이 나눌 수 있었죠. 이런 여행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만큼,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을 여행이었습니다. 여러분도 올여름, 시원한 강원도에서 가족과의 따뜻한 시간을 만들어보세요. 혹시 궁금한 점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함께 여행 이야기 나누는 것도 정말 즐겁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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