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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3박 5일 베트남 다낭·호이안 여행기, 알짜 일정, 꿀팁, 실속까지!

by 집고양이 배뽈록 2025.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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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5일 베트남 다낭·호이안 여행기: 알짜 일정, 꿀팁, 실속까지 모두 담았다!

다낭과 호이안,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베트남의 대표 여행지를 단 3박 5일로 제대로 즐길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YES! 제대로 짠 일정에 꿀팁까지 곁들이면 오히려 더 알차고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되더라고요.

여행 전 가장 고민되는 게 일정 구성과 경비, 그리고 날씨에 맞는 짐 싸기일 텐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직접 다녀온 다낭&호이안 3박 5일 일정을 중심으로 진짜 유용했던 팁후회 없는 동선, 그리고 여행자들이 자주 묻는 정보까지 싹 정리해드릴게요. 베트남 여행을 처음 준비하신다면 정말 실용적인 가이드가 될 거예요!

여행 준비: 항공 스케줄 & 짐 싸기 꿀팁

이번 여행은 인천에서 다낭까지 직항 왕복으로 진행됐어요. 아침 출발, 오후 귀국 스케줄이라 첫날부터 일정을 알차게 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출발 도착 비행시간
04.26(토) 07:55 인천 04.26(토) 10:45 다낭 4시간 50분
04.29(화) 11:45 다낭 04.29(화) 18:25 인천 4시간 40분
  • 짐은 최소화: 대부분 반팔, 반바지로도 충분! 숙소에 세탁기 있는 경우 활용하세요.
  • 필수템: 썬크림, 모자, 샌들, 가벼운 가디건(에어컨 대비), 베트남 전용 플러그(220V 유사, 돼지코 필수)
  • 현지 앱: Grab(택시), Google Maps, Google 번역은 필수 설치!

1일차: 핑크성당 & 미케비치 완전정복

공항 도착 후 바로 다낭 대성당으로 이동했어요. 연분홍 외관 덕분에 '핑크성당'이라 불리는 이곳은 인생샷 명소로 손꼽혀요. 성모상과 고딕 양식 첨탑이 인상 깊었고, 도심 한복판이라 접근성도 최고였습니다.

오후엔 미케비치(My Khe Beach)로 향했어요.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6대 해변답게 쭉 뻗은 백사장과 푸른 바다, 석양까지 완벽! 근처 카페에서 코코넛 커피 한 잔은 정말 별미였답니다.

  • 📍 핑크성당 팁: 오전 8~10시가 사진 잘 나오는 시간대!
  • 📍 미케비치 주변: 루프탑 카페 ‘Altitude’, 식사 장소로는 ‘A La Mer’ 추천!
  • 📷 비치 옷 준비: 원피스 or 린넨셔츠 추천. 바닷바람 강하니 머리끈 필수!

2일차: 호이안 올드타운, 야경, 투본강

아침 일찍 호이안으로 출발! 17세기 무역항이었던 이곳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도시로, 중국·일본·프랑스 문화가 공존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에요.

올드타운에서는 내원교, 광조회관, 풍흥의 집 등을 둘러보고, 저녁엔 투본강 뱃놀이야경을 만끽했죠. 조명 켜진 등불과 강 위를 흐르는 보트, 그리고 등불 날리기 체험은 정말 낭만 그 자체!

  • 추천 시간대: 오후 4~7시 → 낮+노을+야경까지 다 본다!
  • 💸 투본강 배 비용: 약 15,000~20,000원 (흔히 흥정 가능!)
  • 🌟 야경 꿀팁: 등불 날릴 땐 소원 꼭 빌고 사진은 연속촬영 모드로!

3일차: 바나힐 & 골든브릿지 실속코스

이날은 다낭 시내에서 약 1시간 거리의 바나힐 테마파크로 떠났어요. 해발 1,487m에 위치한 이곳은 프랑스 식민지 시대 유럽풍 리조트 콘셉트로 꾸며져 있어 ‘작은 유럽’을 체험하는 기분이었죠.

가장 인상 깊었던 건 단연 골든브릿지! 두 개의 거대한 손이 다리를 받치고 있는 독특한 구조물로, SNS 인생샷 필수 코스랍니다. 다만 이른 오전이나 늦은 오후에 방문해야 사람이 적고, 운무도 함께 담긴 몽환적인 사진이 가능해요.

활동 소요 시간 실속 팁
케이블카 탑승 약 20분 왕복 포함, 편한 운동화 필수
골든브릿지 30~40분 사람 없을 때 가려면 오전 9시 전 도착!
유럽풍 테마파크 자유관람 2~3시간 야외보다 실내 전시·공연 먼저 보기

하산 후에는 베트남 전통 마사지 1시간으로 마무리! 전날 투본강 야경 투어로 다소 피곤했던 몸이 다시 살아나는 느낌이었어요. 추천 시간대는 오후 6~7시대, 마사지를 마치고 저녁식사까지 연계하면 완벽한 동선이 됩니다.

4일차: 자유시간 + 쇼핑 총정리

여행 마지막 날은 아침 자유시간을 즐겼어요. 저는 숙소 근처 카페에서 브런치를 즐기고, 롯데마트 다낭점에 들러 기념품과 간식을 샀답니다. 비행이 오후라 체크아웃 후에도 꽤 여유롭게 움직일 수 있었어요.

  • 🛍 기념품 추천: 농(전통 모자), 자수 노트, 코코넛 과자, 바나나칩
  • 💱 환전 팁: 한국에서 $로 환전 → 현지 환전소에서 VND로 재환전이 더 유리함
  • 💼 수하물 정리: 액체류는 따로 포장 & 체크인 전에 마지막 점검 필수!
Q 3박 5일로 다낭과 호이안을 모두 보기엔 빠듯하지 않나요?

생각보다 충분합니다. 동선만 잘 짜면 하루에 2~3곳씩은 무리 없이 소화 가능하고, 야경은 특히 밤까지 운영하는 곳이 많아 더 여유로워요.

Q 베트남 날씨는 어떤가요? 복장은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요?

4월 말~5월은 낮엔 무덥고 밤엔 선선해요. 반팔, 반바지, 린넨 옷 위주로 챙기되 에어컨 대비용으로 얇은 아우터 하나 필수입니다.

Q 바나힐은 꼭 가야 하나요?

개인적으로 꼭 추천해요.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는 경험 자체가 색다르고, 골든브릿지와 테마파크 분위기가 이국적이에요. 다만 복잡한 휴일보단 평일 추천!

Q 마사지 예약은 현지에서 해도 되나요?

네, 충분히 가능해요. 구글맵 후기가 좋은 곳 위주로 2~3군데 메모해 두고, 도착 후 시간대 맞춰 예약하면 됩니다. 대부분 전화나 카카오톡 예약 지원돼요.

Q 투본강 야경 투어는 어떤가요? 꼭 해야 할까요?

완전 추천이에요! 소원 등불 띄우기 체험이 특별하고, 물 위에서 바라보는 호이안 야경은 사진으로 담기 어려울 만큼 로맨틱하답니다.

Q 여행 중 현지 음식이 입에 안 맞으면 대안은 있나요?

걱정 마세요! 다낭·호이안엔 한식, 양식, 퓨전 식당도 많고, 대부분 메뉴가 영어로 되어 있어 주문이 어렵지 않아요. 현지 음식이 부담스러울 땐 ‘삼겹살 정식’ 같은 익숙한 메뉴도 있어요.

베트남 다낭과 호이안,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3박 5일이었지만 정말 풍성한 여행이었어요. 정해진 일정에 따르기만 하기보다, 여유를 갖고 동선을 조절하며 나만의 속도로 즐긴 게 특히 좋았던 것 같아요. 여행은 결국 ‘내가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따라 달라지니까요.

이 포스팅이 여러분의 여행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궁금한 점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경험자로서 성심껏 답변드릴게요. 안전하고 멋진 여행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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